6월 WFP 한국사무소에는 이런 일들이 있었습니다. June 2023 (vol.53) ㅣ 2023년 6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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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Korea Newsletter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세계 최대의 인도적 지원 기관으로, 202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WFP는 1964년부터 1984년까지 한국에서 현존 유엔 기관 중 가장 큰 식량 지원과 개발 사업을 펼쳤으며, 이러한 지원과 성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2022년 WFP의 10위 정부 공여국으로 거듭났습니다.
손흥민 WFP 글로벌 친선대사, 유현수 WFP 친선셰프와 함께 배고픔 없는 세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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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s Message
윤선희 WFP 한국사무소장의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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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0원에서 1만 3000원, 1만 3000원에서 1만원으로. 방글라데시 남쪽 콕스 바자르에서는 90만 명이 넘는 난민들이 WFP의 식량 지원으로 생존하고 있습니다. 이 중 20만 명은 임산부, 수유모, 5세 미만의 영유아입니다. WFP는 이 90만 명에게 매달 12달러, 우리 돈 1만 5000원어치의 식량 구매권(바우처)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지난 3월, 자금난으로 지원액은 1만 3000원으로 줄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 부터는 다시 1만 원으로 줄었습니다. 월 1만 원, 하루 120원도 안 되는 돈으로 난민들은 배고픔을 해소해야 합니다.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었습니다. 저는 이 날 교회에서 북한의 식량 사정에 대해 알렸습니다. 우리나라 결식가정이나 북한만큼이나 전 세계 식량 취약 계층에게도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WFP가 한 명이라도 더 도울 수 있도록 올 하반기부터는 온라인과 TV로 후원 요청이 이뤄집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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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소식
대한민국 쌀, 케냐 몸바사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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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케냐 몸바사항에 한국 쌀을 실은 선박이 도착했습니다. 약 13,500톤의 쌀 중 11,000톤은 케냐에서, 2,500톤은 우간다에서 도움이 필요한 난민들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6월 15일에는 몸바사항에서 ‘대한민국 쌀 식량원조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주케냐한국대사와 WFP 케냐사무소가 만나 항만청과 한국 쌀을 실은 선박, WFP 식량 창고를 방문하였는데요, 한국 쌀 지원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WFP를 통해 전 세계 식량 위기 국가에 한국 쌀 5만 톤을 지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농림축산식품부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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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소식
홍수로 1만 가구 집 잃은 르완다, 콩고민주공화국에 한국 지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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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에 폭우로 홍수,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500명 넘게 목숨을 잃고 1만 가구 가까이 집을 잃었습니다. 6월 말 외교부는 WFP가 두 나라에서 진행 중인 긴급 구호 활동에 총 55만 달러, 우리 돈 7억 1100만 원을 공여했습니다. 긴급한 상황에서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대한민국 외교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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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소식
로마 본부에서 WFP 연례 집행이사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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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WFP 로마 본부에서 연례 집행이사회가 열렸습니다. 집행이사회는 36개의 유엔 회원국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WFP의 활동에 대한 정부 간 지원 및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WFP 내 최고 통치 기구입니다.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은 이번 집행이사회에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분쟁, 코로나19, 경제적 혼란, 그리고 기후 위기가 동시에 작용하며 WFP가 인도주의적 활동을 위해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로 인해 긴급 구호 현장에서 지원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하며 지지를 촉구했습니다. 집행이사회에서는 지역별 식량 위기 현황을 공유하고 현금 지원 정책, 남남협력 및 삼각협력 정책 등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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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무소 소식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2년 연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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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한국사무소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린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인류의 평화롭고 번영된 미래를 위한 담론의 장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 윤선희 WFP 한국사무소장과 국내 유엔 사무소 대표들도 자리했습니다. 외교부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주최한 기후 위기 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논의에 참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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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무소 소식
WFP, 정부 부처와 잇따라 면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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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한국사무소는 6월 7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여러 협력 부처들과 각각 면담을 가졌습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세계 식량 위기 해소에 이바지 중인 한국 쌀 원조 사업, 추진 중인 K-라이스벨트, 그리고 기후 위기와 식량 위기 사이에 연관성 등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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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무소 소식
🚨WFP의 선제 대응 활동, "재난, 대응하지 말고 대비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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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희 소장이 매거진코이카(MAGAZINE KOICA)를 만나 WFP의 선제 대응활동(예측 기반 대응, Anticipatory Action, AA)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극심한 기후 위기가 전례 없는 식량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지금, WFP는 기상 이변이 재난으로 악화하기 이전에 미리 재난이 다가올 것을 예측하여 조치를 취하고 자금을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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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in the NEWS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WFP, 그 활동과 현황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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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6일, 국방FM 시사토크쇼 <프리즘>에 윤선희 소장이 출연해 원종배 아나운서와 함께 WFP의 활동과 전 세계 식량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윤 소장은 WFP가 식량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서 나아가 기후 위기 대응과 같은 개발 사업, 통신 및 물류 지원 등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아울러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대한민국이 과거 WFP로부터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현재 WFP의 10대 공여국으로 성장해 도와주는 나라가 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다른 국가들이 우리나라처럼 제로헝거를 달성할 수 있도록 WFP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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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for Donation 🚨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의 로힝야 난민들을 기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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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는 긴급 상황에 놓인 지역들에 가려져 우리에게 잊힌 나라입니다.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에는 2017년 미얀마에서 박해를 피해 이주한 로힝야 난민 약 백만 명이 살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는 어려운 국가 상황에도 불구하고 6년째 로힝야 난민을 수용하고 있지만 난민 캠프의 환경은 매우 열악하며, 극심한 기후 변화와 자금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로힝야 난민들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WFP는 로힝야 난민에게 지급하던 식량비를 약 1만 5천 원에서 1만 원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로힝야 난민들이 충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WFP와 함께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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